한국금속양식기수출협회는 EC(유럽공동체) 지역에 적용하고 있는 수출
지도가격을 엄격히 적용, 양식기의 수출가격하락을 막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양식기수출업체들은 올들어 수출경기가 계속 침체돼
수출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나이프 스푼 포크등 일부 저가품들은
출혈수출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양식기산업은 노동집약산업이어서 임금인상으로 인한 원가압박을
크게 받고 있는 업종중의 하나이다.
협회는 바이어의 농간에 따른 업체간 과당경쟁을 막고 고가품수출을 유도
하기 위해 EC지역에 수출되는 3중바닥냄비(지름 20cm 높이 11.5cm 두께 0.3mm
무게 1,100g)의 경우 7.35달러, 프라이팬(지름 22cm 두께 0.6mm)은 5.03
달러를 받도록 가격지도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