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 고가주 종목보다는 환금성이 높은 2만원대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등
방어적투자 선호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 환금성 중시...우량 전기전자주등 선호 ***
이를 반영, 최근 2만원대 주식거래비중은 지난 14일 59.3%를 기록한 것을
비롯, 15일 58.7%등 이번주들어 60%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9-11일) 2만원대 종목거래비중 48%선보다는 무려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으로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을 집중투자하고 있음을 반영해
주고 있다.
반면 1만원대 저가주및 3만원대 고가주 거래비중은 최근 35% 수준으로 지난
주말 45%를 웃돈 것과는 10%포인트나 낮아졌다.
또한 이달초 60%를 밑돌던 전산종목거래비중도 최근들어 65-68% 수준으로
높아져 투자자들이 환금성을 고려한 투자를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형우량 전기전자주를 비롯 기관선호가 높은 우량건설 무역
업종을 선호, 최근 이들 업종 거래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를 반영, 지난 1주간 거래량 상위 30종목중 이들 업종 종목이 모두 15개
종목이 랭크돼 안정적 투자선호 경향을 반영해 주고 있다.
*** 2만원대주 거래 급증 ***
최근들어 이같이 투자자들의 2만원대 종목 투자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은 연말 납회를 앞두고 투자마인드 불안및 최근 주가급등과 급락에
따른 불안심리가 겹쳐 방어적투자자세로 급선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또한 이들 종목의 경우 비교적 주가변동이 크지 않아 주가대세상승때 안정
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데도 기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