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5일 실시되는 90학년도 전기대 입시 원서교부가 17일 전국
대학별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원서 교부를 시작한 대학은 전국 77개 전기대(11개 교육대 포함)와
전기에 분할모집을 하는 12개 후기대등 모두 89개교에 이르고 있다.
*** 21-24일까지 원서접수 ***
이들 전기대는 21일부터 24일 하오 5시까지 4일간 원서를 접수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대학은 원서교부 개시일인 이날부터 원서접수 마감일인 24일까지
입시상담실을 운영, 수험생들이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90학년도 대학입시 응시 예정자는 89학년도 보다 9만여명이 증가한
8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기대 입시 경쟁률도 금년도의 4.27대1
보다 훨씬 높은 4.5대1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대 원서교부를 시작한 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학은 상업/조흥등
시중은행 서울 본지점과 지방지점, 교보문고, 종로서적등 서울시내
유명서점을 원서 교부 대행기관으로 지정, 원서를 교부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도록 했다.
한편 문제출제기관인 중앙교육평가원은 서울과 지방의 국/공/사립대
교수 70여명을 출제위원으로 위촉, 원서접수 개시일인 21일부터 합숙에
들어가 출제작업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