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발업계는 경영상 애로요인으로 임금인상을 가장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원화절상을 대변하고 있는듯.
부산지역 신발업계는 생산라인수출 87년 460개, 88년 447개, 89년 404개
로 연평균 6.3%씩 계속 줄이고 있는데 계속되는 임금인상과 원화절상으로
인해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어 라인축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금년 6월말 현재 신발업계의 해외진출은 7개국 17개업체 69개 제화
라인이 가동되거나 건설중에 있는데다 앞으로 84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신발업계의 해외진출은 더욱 늘어날 듯.
업계는 임금과 환율의 양대 압박이 해소되지 않는한 국내라인축소 및
해외생산기지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