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11.18 00:00
수정1989.11.18 00:00
현대그룹은 한국중공업유찰과 관련, 앞으로 정부의 결정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정부간에도 현재 재입찰 실시여부를 놓고 이론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정부간의 견해통일이 이루어져 한중입찰과
관련된 결론이 나면 재입찰실시든 민영화 백지화든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측으로서는 정부의 의사결정 이전에 아무런 견해를
표명할 입장이 아니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