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내년하반기부터는 고객들의 원장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돼 투자자들에 대한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일 증권사내 지점간은 물론 증권사간의 현금인출이나 입금도
가능할것으로 전망된다.
*** 증권전산, 내년하반기부터 서비스 ***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전산은 투자자들의 현금및 유가증권
잔고 미수금 신용융자금액등 수록돼 있는 원장을 90년하반기부터 증권사들에
리얼 타임(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증권사들이 고객들의 원장을 항상 보유할수
있게돼 과학적인 계좌관리를 할수있게된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원장관리가 가능, 투자자별로 잔고조회 현금입출금
수익률계산 투자에 필요한 조언등 고객들에대한 서비스가 증권사별로 차별화
될수 있다.
한편 원장이 증권사에 리얼타임으로 공개됨에 따라 은행등과 같은 제1금융
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금의 인출이나 입금도 동일증권사 지점 또는
다른증권사에서도 가능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