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내년 4월부터 하바즈유전에서 석유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쌈
압둘 라힘알챨리비 이라크 석유장관이 밝혔다.
INA통신은 알챨라비장관의 말을 인용, 이라크 키르쿠크지방에 소재한 이
유전에서 석유생산이 시작되면, 일일 산유량이 3-4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바즈유전은 이라크의 총산유능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에 따라
발견된 신유전중 하나로, 원유총매장량이 20억배럴을 웃돌고 있다.
알챨리비장관은 지난 76년 발견된 하바즈유전에는 세 지층에 걸쳐 세
군데의 원유매장지가 있으며 유질도 각각 API 29도, 36도, 42도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하바즈유전의 개발사업에는 프랑스의 테그닢 제오프로 딕숑사가
금년초 개발계약을 수주, 참여하고 있다.
이 개발사업은 30개의 가스분리공장 건설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