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감자재배농가들이 감자값 폭락과 판로문제로 애태우고 있다.
20일 도내 감자재배농가에 따르면 올해 대풍으로 값이 폭락, 45kg들이
상자에 6,500원으로 지난해 1만3,000원에 비해 절반값에 그치고 있다.
**** 작년 절반수준 수입개방으로 판로마저 막혀 ****
더욱기 미국산 냉동감자의 수입으로 식품 및 제과공장들이 국내생산 감자
구매를 기피하고 있어 판로마저 잃게 됐다.
감자주산지인 평창지역의 경우 5,400여 재배농가가 3,074ha에 감자를 재배,
1만6,000톤을 생산했으나 감자값이 싼데다 판로를 찾지못해 영농비마저
건지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