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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 조건부 독일통일가능성 시사...동독, 주권국가존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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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의 고위관리가 19일 독일의 조건부 통일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빅토르 카르보프 소련외무차관은 이날 서독의 주간지 분테와의 회견을 통해
    "소련은 독일의 통일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통독에는 독일에
    두개의 주권국가가 존재하고 있고 유럽정치체제에 그들 각자의 위치가 있다는
    현실적 상황뿐 아니라 독일인의 여망을 고려해야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소련정부의 고위관리가 비록 조건부이긴 하지만 통독가능성에 관해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축문제전문가이기도 한 카르보프차관은 서독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일원으로서 동독이 그렇듯이 "국제적인 공약을 저버릴수 없는 입장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독일의 재통일은 이같은 맥락속에서 검토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카르보프차관은 또 2000년대를 향해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를 다같이
    해체하자는 소련측 제안을 상기시키고 그러나 소련으로서는 특정국가들이
    독자적으로 바르샤바조약기구를 탈퇴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헝가리의 바르샤바조약기구 탈퇴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협약은
    존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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