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는 내년도 판매목표 대수를 내수 112만 9,000대, 수출 43만
4,500대등 모두 156만 3,500대로 확정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산업, 대우자동차등 완성차
5사는 내년도 내수 판매목표를 올해 판매예상대수 76만 6,000대보다 47.4%
증가한 112만 9,000대로 책정,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수준의 폭발적인
내수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별 내수판매 목표는 <> 현대가 승용차 37만대, 상용차 11만대등
48만대로 올해 예상대수보다 39만 5,000대보다 21.5% 판매량을 늘릴 방침
이며 <> 기아 (아시아자동차 포함)는 승용차 20만 2,000대, 상용차 23만
4,000대등 모두 18만 5 ,000대로 올해 예상대수 11만 8,000대보다 56.8%
내수판매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완성차 업계는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 예상대수 34만대보다
27.8% 증가한 43만 4,500대로 잡아 내년에도 수출경기가 크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각 사별로는 현대가 올해 예상대수 21만 3,000대보다 10.3% 늘어난
23만 5,000대, 기아가 올해 전망치 9만 6,000대보다 35.4% 늘어난 13만대
대우는 올해 예상치 3만 1,000대보다 124.2% 늘어난 6만 9,500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