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8일 하오 "한국중공업의 입찰이 유찰된
이상 현시점에서는 재입찰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부처간 합의" 강력 부인 ***
조부총리는 정재용경제기획원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일부 언론이
18일 상/하오에 걸쳐 자신이 한승수상공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또는
노태우대통령의 유럽순방 환송장소인 서울공항에서의 단독회동을 통해 한중
재입찰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상오 "관계부처간에 협의를 거쳐 소정절차가 이루어진
다음에 재입찰을 실시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었다.
조부총리의 이같은 공식해명으로 미루어 한중문제를 둘러싼 관계부처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