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을 위해 8,000여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이 지원된다.
재무부는 24일 최근 증시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은행들에
대해 신탁자금중 2,000억원을 증권사에 특별대출토록 하고 증권금융(주)이
증권사에 대출해 주고 있는 자금중 1,000억원을 회수, 이를 주식매입금으로
용도를 제한해 다시 매출토록 했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연리 13%의 신탁자금을 6개월 기한으로 증권사에 대출해
주며 그대신 주식을 담보로 잡게된다.
재무부는 또 시중은행과 증권사의 증자불입대금중 약 5,000억원을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토록 하는 한편 이미 투신사에 지시한 증권사 상품채권 1,000
억원어치의 매입도 빠른 시일내에 끝내도록 했다.
이같은 특별담보대출 및 주식매입자금 조성으로 주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