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이래 안정세를 보이던 전국의 아파트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택은행이 전국 37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중 도시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주요도시의 아파트값은 전월보다 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이 9월보다 2.7%나 상승,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강남지역 1.7%, 인천지역 1%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부산과 광주는 0.6%, 대구는 0.2%가 올랐다.
***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1% 내려 ***
아파트 전세값 역시 대전이 전월에 비해 6.1%가 올라 가장 큰폭으로
뛰었고 서울 강북지역은 4.7%, 부산 2.1%, 대구 1.8%의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전세값은 그러나 1.1%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주요도시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가격은 전월에 비해 평균
0.4%와 0.7%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주택가격은 대전이 2.6%, 친언 2%, 대구 0.8%, 서울 강북 0.3%의
상승률을 보였고 연립주택가격은 대전 5.7%, 인천 5.3%, 서울 강남
1.2%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