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체인업체들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여파와 백화점등 대형점포등의 상세
확대에 밀려 "자금난" "점포난" "인력난"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 자금 / 점포 / 인력난...경기침체 / 백화점 확대따라 ***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해도 해마다 8-10개정도의 직영점을
더 마련하는등 점포확대전략을 통한 매출극대화에 주력해오던 슈퍼체인업체
들이 올들어선 지금까지 특수한번 제대로 못누려보는 "영업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같은 영업부진으로 자연 자금난을 겪으면서 슈퍼체인업체들의 기본전략
인 점포확대전략조차 뜻대로 구사하지 못하는등 체인망구축에 제동이 걸리
고 있다.
이에따라 각 슈퍼체인업체들의 신규점포마련 움직임도 날로 둔화되고
신규출점점포수도 예년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한양유통 희성산업 해태유통등 3대 슈퍼체인업체들의 경우 종전 치열했던
점포확대경쟁이 한풀 꺾이면서 올 한햇동안 한양이 불과 3개점을, 희성은
4개점을, 해태유통은 6개점을 새로 마련하는데 그쳤다.
특히 슈퍼체인업계에서는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는 지가가 점포확대를 통한
체인망구축작업에 최대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받아들이면서 대부분 출점계획
을 대폭 축소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점으로의 잇단 인원유출과 고임금추세도 가뜩
이나 어려운 입장의 슈퍼체인업체들을 더욱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
더욱이 이들 슈퍼체인이 "소수정예" "효율극대화"를 겨냥, 점포간 전산망
구축등 시스템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이 또한 자금여력부족으로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등 자금난 점포난 인력난의 삼중고로 인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