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가 제품생산의 주원료로 쓰이는 생고무의 수입선을 내년부터
대폭 다변화시켜나갈 계획이다.
27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금호/한구등 타이어업계는 지금까지
생고무수입을 대부분 말레이시아에만 의존해왔으나 앞으로는 태국등 다른
동남아국가들에까지 확대시킨다는 것이다.
업계는 특히 천연고무 수입선다변화와 함께 수출경쟁력강화를 위한 수입
단가인하도 적극 추진, 타이어생산비부담을 연차적으로 덜어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타이어공업협회는 최근 태국에 다녀온 고무산업시찰단을
중심으로 생고무등 원료수입선다변화전략마련에 나서는 한편 가격정보수집,
업체별 수출입현황파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