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그루지야 공화국 남 오세티아 지역에서 민족주의자들과 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19명이 부상했으며 우크라이나 공화국에서도 수만명의 주이
스탈린 시대에 불법화된 우크라이나 교회의 합법화를 요구하며 3개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다.
*** 우크라이나선 교회합법화요구 시위 ***
이날 총격전은 당국의 도로 봉쇄에도 불구하고 그루비야 민족주의자들이
츠힌발리 중심가로 강제 진압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는데 당국은
이날로 예정돼 있는 그루지야 민족주의자들의 시위를 방해하고 공화국내
다른 지역의 그루지야인들이 츠힌발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 도시로 통하는 주요 도로들을 봉쇄했었다.
*** 츠힌빌라로 통하는 도로 모두 봉쇄 ***
그루지야 "청년" 지의 알란 카츠마조프 기자는 보안군과 시위대 양측은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충돌 과정에서 19명이 부상하고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타당했다고 말하고 부상자들은 대부분 통행자들이었으며 군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화국 주민 수만여명도 이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바티칸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소련 당국에 우크라이나 카톨릭 교회의 합범화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 위해
레포프시등 공화국내 3개도시에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