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지난 봄의 민주화 시위 가담자들에 대한 숙청이
당내외의 반발로 지지부진하자 시위 가담자및 지지자들에 대한 "혁신적 숙청
운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통한 중국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 북경사태결과불만 독소제거 주장 ***
중국 공산당 중앙위는 지난 10월중순 91만 공산당원의 "순화"를 목적으로
한 당내부 숙청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나 당원들에 대한 조사는 지난 여름
부터 진행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사의 완만함에 불만을 품은 강격파인 이석명 당중앙위 위원은
최근 숙청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당고위 간부들에게 "감추어진 소요의 위험을
근절시키기 위해 악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할 것을 요구하며 숙청 운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