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이후 10월말까지 폐업했거나 투자자본을 회수하는 형식으로
철수한 외국기업이 68개업체에 달하고 있다.
87년과 88년에 22개사와 20개사였던 것이 올들어서는 26개사에 달해
최근들어 철수기업이 부쩍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68개업체는 노사분규로 임금이 크게 오르거나 생산성이 떨어진데다
원화절상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에 철수한 것으로 재무부는 분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