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청의 잠정잡계에 따르면 홍콩의 무역흑자가 지난 10월중 40억
5,500만홍콩달러가 기록함으로써 전년동기비 거의 4배나 증가했다.
홍콩의 이같은 무역흑자확대는 재수출의 급격한 증가에 크게 힘입은
것인데 홍콩의 자난 10월중 재수출액규모 319억8,500만 홍콩달러로 전년
동월의 266억2,800만홍콩달러비 20%나 증가했다.
이에비해 지난 10월중 홍콩제품 수출액은 208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월비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금년 1-10월중 홍콩의 재수출총액도 2,867억7,300만홍콩달러로
전년동기비 31%나 늘어났다.
그러나 홍콩제품의 수출총액은 1,847억7,600만홍콩달러로 전년동기의
1,764억3,900만홍콩달러비 5%증가하는데 그쳤다.
*** 자동차개발기간 대폭단축될듯 ****
자동차개발기간이 대폭 축소되어질 전망이다.
이 제너럴 모터스사의 유럽현지법인 로버트이튼 사장은 최근 서독
비스바덴에서 개최된 자동차산업의 제작기술관련 국제회의에 참석중 세계
자동차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디지안에서 시제품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4-5년정도의 소요기간을 대폭 축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근
제작기술의 발전속도를 감안할때 향후 수년이내 이 개발기간이 1년반내지
2년정도로 단축될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나 제네럴 노터스사를
위시한 세계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이 개발 기간단축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품질, 다지인, 가격등이 경쟁의 주요변수로 작용해왔으나
자동차제작관련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는 개발기간의 단축이 추가될
전망이며 이에 동참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경쟁에서 낙오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