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동 25의1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일제하인 지난 30년 경성제대(서울대 전신)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한
고 이박사는 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일제에 의해 투옥되기도 했으며,
서울대 문리대학장, 어문교육연구회장등을 역임하며 한글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저서로는 "국어대사전" "역대국문학정해" "한글맞춤법통일안 강의"
"국어학개설"등 다수가 있다.
발인은 12월1일 상오10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군 벽제읍 가족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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