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제9차 준비접촉이 29일 상오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우리측의 채문식 수석대표와 북측의 전금철단장을 비롯,
쌍방 각기 5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10월25일 8차접촉을 가진이후 한달여만에 속개되는 이번 접촉에서는
남북국회회담의 개최방식과 의제등에 관한 절충이 이루어질 예정이나 제2차
남북고향방문단및 예술공연단의 교환절충등에서 나타난 북한측의 경화된
대화태도로 미루어 이날 접촉이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