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유럽순방 스케치(영국)...민주주의 쉽지 않다는것 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태우 대통령은 27일 하오 6시(한국시간 28일 상오 3시) 런던시내
그로브너 호텔에서 영국에 있는 교민대표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고
격려.
노대통령 내외는 리셉션장에 입장해 15분동안 장내를 돌며 교민들과
악수를 나눈뒤 교민 환동으로부터 화환을 받고 헤드데이블에서 "그동안
런던에 여러차례 왔지만 말이 살찐것은 봤어요 하늘 높은 것은 못봤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 높은 하늘도 봤다"며 유럽 순방동안 줄곧 좋았던
날씨를 화제로 환담을 시작.
교민대표로 신호철 교민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인내로서 민주화를
이끌어가는 노대통령에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분단된 우리나라에도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내린것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도록 해달라"고
하자 노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베를린의 변혁이 머지않아 히말라야를
넘어 우리의 판문점에까지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답해 교민들의
힘찬 박수를 받기도.
노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의 요람인 영국에서 지난 수십년동안 무슨
독재다, 긴급조치다, 인권이 어떻다는 조국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민들이
많이 속상했을 것이지만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고 말한뒤 "지난 2년동안 심지어는
물대통령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계속 참으면서 민주주의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피력해 다시 한차례 박수.
1시간 15분동안 계속된 이날 교민 리셉션에는 공식수행원과 수행 경제인
그리고 교민대표 270여명이 참석.
그로브너 호텔에서 영국에 있는 교민대표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고
격려.
노대통령 내외는 리셉션장에 입장해 15분동안 장내를 돌며 교민들과
악수를 나눈뒤 교민 환동으로부터 화환을 받고 헤드데이블에서 "그동안
런던에 여러차례 왔지만 말이 살찐것은 봤어요 하늘 높은 것은 못봤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 높은 하늘도 봤다"며 유럽 순방동안 줄곧 좋았던
날씨를 화제로 환담을 시작.
교민대표로 신호철 교민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인내로서 민주화를
이끌어가는 노대통령에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분단된 우리나라에도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내린것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도록 해달라"고
하자 노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베를린의 변혁이 머지않아 히말라야를
넘어 우리의 판문점에까지 이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답해 교민들의
힘찬 박수를 받기도.
노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의 요람인 영국에서 지난 수십년동안 무슨
독재다, 긴급조치다, 인권이 어떻다는 조국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민들이
많이 속상했을 것이지만 지금 한국의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고 말한뒤 "지난 2년동안 심지어는
물대통령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계속 참으면서 민주주의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피력해 다시 한차례 박수.
1시간 15분동안 계속된 이날 교민 리셉션에는 공식수행원과 수행 경제인
그리고 교민대표 270여명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