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오는 12월2일 열릴
몰타 미/소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 중국, 캄보디아등 아시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닛케이(일경)신문이 29일
미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 "소련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장을
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토의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미국은 북한이 핵확산방지조약에 입각, 국제원자력기구(LAEA)의 사찰을 받아
들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