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65, 종합 = 906 ***
증권 보험등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30일 증시는 각종 호재성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900선을 회복하면서 전일 대비 8.33포인트 오른 906.33에서
장을 마감했다.
*** 호재성 루머 난무 매수 부축 ***
거래량도 1,084만주를 기록, 비교적 활기찬 거래양상을 보였다.
음식료등 저가내수관련주의 강세로 개장초부터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주가는 후장들어 싯가할인율확대설이 강하게 반영되면서 증권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오름폭을 더해갔다.
이날 증시에서는 싯가할인율확대설 외에 거래세인하설 추가경기부양책
발표설 동해 대규모 유전층확인설등 각종 호재성 루머가 나돌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부추겼다.
*** 기관 힘입어 거래 활발 ***
이날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은 250만주를 "사자"고 주문한데
반해 "팔자" 주문은 80만주에 그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28일 신규 상장된 신한은행 2신주는 이날 또 다시 하한가로
떨어져 연사흘째 하한가행진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건설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보험을 포함한 금융주와 기타제조 고무 의복 식료등 저가내수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건설주 / 운수창고업은 약보합세 ***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건설주와 운수창고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전일에 비해 276원이 오른 2만9,044원을
기록했으며 한경다우지수도 4.99포인트 상승한 865.24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8.33포인트 오른 906.33, 신평200지수는 18.07포인트가
상승한 1,802.07을 기록.
936개 종목에서 거래가 형성된 가운데 상한가 62개등 653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8개등 162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1,084만7,000주, 거래대금은 2,462억1,0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