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지/신문용지등 종이수입이 내년에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내년 관세 15%에서 13%로 인하됨에 따라 ***
30일 업계에 따르면 원화절상에 따른 수입지의 경쟁력강화및 국내의 수요
다양화에 따라 국내생산이 안되는 일부 지종및 경쟁력이 약한 지종 중심으로
수입되던 외국산 종이가 내년엔 관세가 현 15%에서 13%로 인하됨에 따라 최근
수입상담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봄부터 수입이 시작돼 최근 월 3,000톤이상으로 수입량이 늘어난 신문
용지는 물론 국내생산이 안되는 경량인쇄지(LWC), 전화번호부지등 올해수입
시도로 수요가 늘고 있는 품목뿐 아니라 고급지, 특수지는 물론 국내생산이
되고 있는 지종도 외국 저가품이 대량 수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종이및 종이제품수입은 10월말 현재 2억9,252만여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5.2%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거의 전무했던 신문용지는 950만
달러, 인쇄용지도 2,450여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13배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