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 방탄유리및 코리케트 튜브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를 꾀하는
(주)지주(대표 이국고).
요즈음 제조업투자 기피현상이 뚜렷한 가운데서도 남달리 개발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 내년초부터 연간 2,000톤 생산 ***
그것도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엄두도 못낼 R&D(연구개발)에
상당규모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73년 설립되어 HDPE(고밀도폴리에틸렌)수도관/일반관/전선관/지중
전선관/이중단열관등을 생산해 오고 있는 이 회사는 두가지의 의욕적인 사업
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플래스틱 방탄유리및 코리케트 튜브(소형
전기 파이프)의 국산화에 나선 것이다.
오늘 충북 음성군 광혜원에 플래스틱 방탄유리 생산공장의 기공식을 갖은
이 회사는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약 40억원의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
*** 한양대 김원택교수와 공동연구 ***
내년초 생산을 목표로 현재 한양대 김원택교수등과 공동연구중으로 산학
협동의 성과도 올리고 있다.
이 플래스틱 방탄유리는 PC(폴리카보네이트)를 주 원료로 만들어지며 현재
미국/일본/서독등 선진국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품목.
지주는 내년초 완공예정인 이공장의 생산규모를 연간 2,000톤(100억원상당)
으로 잡고 있으며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 남는 물량에 대해서는 동남아등지로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