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29일 노태우대통령의 방한초청을 공식
수락했다.
노태우대통령은 29일 하오 1시 (한국시각 29일 하오 10시) 버킹검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예방한 자리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 여왕은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버킹검궁 대변인도 "여왕이 방한초청을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시기는 외교경로를 통해 추후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