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일 의료보험진료비 체불에 따른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체불진료비를 해소키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의협과 병협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해체된 직종의료보험조합의 진료비
133억원과 시범지역진료비 23억원등 체불진료비가 156억원에 이르는데다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진료비마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전국의료기관이
심각한 운영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이같은 사태가 계속될 경우 인건비나 약품대금의 지불마저 어렵게
되는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 정부의 확고한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