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부는 태국의 판자폴 펄프 인더스트리사에 펄프공장건설자금으로
7,800만달러규모의 상업차관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캐나다정부대변인은 익스포트 디벨럽먼트사가 제공하게 될 이 차관은 이
신설될 공장에 필요한 설비 및 용역을 캐나다의 클로크너스태들러 허터사가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태국제지공장은 완공후 연간 200톤의 비표백 펄프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방콕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펄프/제지공단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상업차관제공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 미국, 외국산 원유 의존도 확대 지속 ***
미국의 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는 90년대에도 계속 커질 것이며 오는
2000년경에는 미국내 원유소요량의 3분의2가 외국산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미석유협회(API)가 최근 전망했다.
API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외국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커질
것이며 미국이 외국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비축 또는 대체연료개발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그런데 금년 7월 처음으로 미국의 원유수요량중 절반이 외국산으로 충당
됐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양모가격 0.3% 올라 ***
남아프리카공화국산 양모가격이 이번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양모위원회
(SAWB)에서 열린 경매에서 지난주보다 0.3% 인상됐다.
엘리자베드항 소재 SAWB에 따르면 이번주 남아프리카공화국산 메리노양모
등 양모가격이 킬로그램당 1,756센트에 달해 지난주보다 5센트 올랐다.
SAWB는 이번주 경매에서 모두 2만2,500베일의 양모가 거래됐는데 이중
26%만이 자유경쟁으로 팔렸다고 말하고 다음주에는 2만3,500베일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 휴스턴 내년 G7 회담지로 물망 ***
부시 미대통령은 내년 7월7-9일로 예정된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
개최지로 텍사스주 휴스턴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행정부관리가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최근 텍사스의 샌앤토니오와 휴스턴중에서 택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G-7정상들은 해마다 회원국을 돌며 세계의 경제/무역 및 정치에 관한
문제들을 집중 논의하고 있는데 지난 여름에는 파리에서 회담을 가졌다.
G-7회원국은 미국을 비롯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서독 그리고 일본
이다.
***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 무역블록 안돼야 ***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최근의 아-태각료회의는 성공적인 것
이었으나 이 지역경제협의체가 새로운 무역블록으로 발전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볼키아국왕은 브루나이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ASEAN경제각료회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