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올 세계잉여금을
교통난해소와 경제성장기반조성부문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 경제성장 기반조성부문에도 ***
정부와 민정당은 3일 저녁 당정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농어촌개발과
중소기업구조개선등의 사업이 그동안 종합대책과 특별조치법제정으로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89년 세계잉여금으로는 <>교통난해소
<>환경오염방지 <>과학기술진흥 등에 집중 배려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관련, 이승윤 민정당 정책위의장은 4일 "비정상적으로 매년 발생한
세계잉여금은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발생시키지 않는다는게 당정 합의
사항"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올 잉여금은 각종 경제환경악화로 취약해지고
있는 경제성장기반확보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난해소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