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산 사과의 대대만수출가격이 10kg당 25달러 90센트로 타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과일수출업계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대북에서 열린
사과가격협상에서 지난해 가격인 10kg당 22달러40센트보다 15% 인상된 25달러
90센트에 합의함으로써 이달 중순부터 대대만사과수출이 개시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협상에서 타결된 사과 수출물량은 바나나와의 구상무역분인
5,500톤이며 구상무역 조건과 별도로 수출키로 한 3,600톤에 대해서는 3일
끝난 대만총선후 다시 협의키로 했다.
한편 대대만 사과수출가격이 예상보다 다소 높게 책정된 것은 지난해
수출에서 발생한 37만달러 상당의 클레임을 우리 측이 모두 해결해 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