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30만군중, 새 연정반대 시위...10일까지 개편않으면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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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만명의 체코슬로바키아 군중이 4일 재야단체 "시민포럼" 주도하에
프라하 중심부의 벤체슬라스 광장에 모여 라디슬라프 아다메치 총리가 3일
발표한 공산당 중심의 조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오는 10일까지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구했다.
**** 정국위기 고조...재야와 협상할듯 ****
시위군중들은 "그들은 우리를 속였다", "사퇴하라"는등의 구호를 연호하고
반체제 극작가 바크라프 하벨의 입각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시민포럼" 지도자
들은 아다메치총리가 10일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내각개편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 총파업 돌입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나라 제2의 도시 브라티슬라바에서도 수많은 군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으며 프라하의 이번 시위는 8일만에 처음으로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서 서방외교관들은 이같은 많은 군중이 동원된 것을
재야세력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새로 구성된 내각을 반대하는데
있어서 국민의 광범한 호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하 중심부의 벤체슬라스 광장에 모여 라디슬라프 아다메치 총리가 3일
발표한 공산당 중심의 조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오는 10일까지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구했다.
**** 정국위기 고조...재야와 협상할듯 ****
시위군중들은 "그들은 우리를 속였다", "사퇴하라"는등의 구호를 연호하고
반체제 극작가 바크라프 하벨의 입각을 주장하기도 했으며 "시민포럼" 지도자
들은 아다메치총리가 10일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내각개편을 단행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 총파업 돌입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나라 제2의 도시 브라티슬라바에서도 수많은 군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으며 프라하의 이번 시위는 8일만에 처음으로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서 서방외교관들은 이같은 많은 군중이 동원된 것을
재야세력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새로 구성된 내각을 반대하는데
있어서 국민의 광범한 호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