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1900년에 가입한 만국우편연합(UPU)에서 가입이후
최초로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외무부는 5일 우리나라가 지난 4일 미워싱톤에서 개최된 제20차
만국우편연합총회에서 아/태/중동지역의 13개국의 입후보한 집행
이사국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선출 대상 10개국중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당초 이번 집행이사국 선거에 입후보했으나 총회기간중 입후
보의사를 철회한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임기 5년의 만국우편연합 집행이사국에 피선됨
으로써 16개 유엔 전문기구중 모두 7개 기구의 이사국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