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생 300여명은 4일 하오 8시께 경기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손종국재단이사장 퇴진및 학원폭력척결을 위한 실천대회"를 갖고 5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퇴서를 받아 학교측에 제출키로 했다.
학생들은 "올해에만 30여명의 학생들이 구속되고 240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학내분규를 타개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집단자퇴서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대는 재단이사장의 퇴진과 나민수 전총장의 복귀등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농성으로 65일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