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5개년계획 (86-90)년의 국가중점프로젝트인 연산 11만5,000톤의
무순에틸렌 플랜트가 최근 정식으로 착공됐다.
무순은 중국최대의 원유처리기지로 가스장 탄화수소가 풍부하다.
중국정부는 내자 16억원, 외자 27억달러를 이용, 무순에 에칠렌가공
공장을 건설토록 최근 승인했다.
이 플랜트는 91년 완성, 가동예정인데 완성되면 내외시장에서 공급이
달리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등 각종 석유화학제품을 매년 대량으로
생산할수 있게 된다.
*** 대경에틸렌열분해장치 완공 ***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연산능력 4만5,000톤의 에틸렌열분해장치가
최근 대경석유화학본공장에 완성됐다.
이같은 종류의 대경에틸렌플랜트가 연산 30만톤의 생산능력에 도달하기
위해선 불가결한 시설이다.
이 플랜트는 86년에 조업을 시작했는데 공급되는 원료가 설계상의 것과
다르기 때문에 풀가동이 어려워 연산능력은 27만톤에 머물러왔다.
관계당국자는 그동안 열분해장치의 제조기술수입을 요청했는데 제공에
응한 외국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개발에 나섰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는 금년 1월에 설계가 종료, 10개월 사이에 완성됐다.
사용부품은 95%가 중국제다.
*** 수출품 형식승인에 5만달러 요구 ***
중국은 자동차및 오토바이, 가전제품등의 수입에 대해 90년 5월1일부터의
수입분에 대해 1형식당 최고 5만달러의 형식승인료를 해외메이커에 요구했다.
형식승인제도의 대상이 되는것은 자동차, 오토바이, 에어컨, TV, 냉장고용
압축기등 9개 품목이며 승인료는 자동차가 최고 4만-5만달러, 오토바이가
1만달러, 가전제품이 몇천달러로 알려졌다.
또 중극측은 상품검사담당자가 1년에 1회 메이커의 제조라인에 대한 입회
검사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