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6일 자신의 은행신용카드를 이용, 물품을 대량매입한뒤 덤핑
처분해 온 민홍식씨(53. 무직/서울성동구 금호동 4가 420)를 사기혐의로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해 12월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미도파백화점 전자
제품코너에서 은행신용카드로 27만원상당의 VTR을 구입, 헐값에 처분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117회에 걸쳐 3,050여만원의 물품을
구입, 덤핑처분해 온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