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12.06 00:00
수정1989.12.06 00:00
보사부는 6일 회사원 이모씨 (38/남)가 국립보건원 감사결과 AIDS항체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씨는 해외여행을 자주 했으며 특히 아프리카 등지의 외국인과 AIDS 예방
조치없이 성접촉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우리나라 AIDS 감염자는 7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환자 5명을
포함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출국,현재 60명 (남51, 여 9)이 보건당국의 특별
관리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