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6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간업소가 주요한 범죄 유인성 유해
환경이라는 분석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 이들 업소의 심야영업시간을
대폭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호 내무장관은 이날 상오 열린 전국 시도경찰국장회의에서 훈시를
통해 "야간통행금지 해제이후 치안수요가 2배이상 늘어났다"고 지적, "앞으로
순차적으로 심야업소의 영업시간을 단축, 야간치안수요를 줄여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현재의 민생치안 유지상태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 국민의
느낌이라고 말하고 연말연시 각종 중요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별 책임제와
공조체제를 갖추어 범인 검거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