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반도체가 국산 TDX1B 전전자교환기를 베트남에 첫 수출한다.
금성반도체 사장은 초근 베트남 체신청장과 3,000회선규모의 TDX1B
1,200만달러 상당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계약조건은 교환기자체는 물론 운용요원 기술훈련과통신망설계등
전부문을 제공해주는 턴키베이스 조건인데 정식계약을 발효시기는
우리정부의 차관인 대A경제협력개발 기금 (EDCF)지원이 결정되는 시점으로
단서조항이 붙어있다.
교환기설치지역은 하노이나 호치민시등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이 주대상인데 우리정부가 국산 TDX교환기 수출에
대해서는 EDCF차관을 제공해준다는 방침을 정해놓고 있 빠르면 내년중에
수출이 될 전망이다.
금성반도체가 베트남에 수출하는 TDX1B 전전자교환기는 지난 86년
한국전자 통신연구소가 중심이되어 금성반도체 대우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등 4개 업체가 공동개발한 대당 최대 2만 3,000회선용량의
디지틀 교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