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12.07 00:00
수정1989.12.07 00:00
서울고등법원 형사 5부(재판장 안문태 부장판사)는 7일 밀입북사건과
관련,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문익환목사의 건강상태를 알아
보기 위해 문목사의 병상에 관한 사실조회를 안양교도소에 의뢰키로 했다.
이에앞서 문목사의 변호인단인 한승헌 변호사등은 지난 2일 문목사가
심장과 신장질환을 앓는등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태라면서 재판부에 구속집행 정지신청을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