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건전한 국민관광 진흥을 위해 내년중 휴식공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7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증가하는 국민관광 수요에 대처하고 대량관광
수용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지역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주문진, 충주호,
호남권등 주요 관광권역별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이에따라 제주중문단지의 중부지역 개발에 이어 동부지역과
성산포개발로 국제적인 대규모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지역의 경우
토지매입과 함께 하수처리시설, 상수도 시설, 배전설비등 기반조성공사를
하기로 했다.
또 성산포지역에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3만평의 토지를 매입하고
이에 따른 설계를 끝내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0세대의 별장식 호텔과
50실과 60실 규모의 일반호텔 및 313실의 신라호텔 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고
서라벌호텔(200실), 신혼호텔(147실), 고려호텔(500실)등 숙박시설의 기초 및
골조공사를 마치도록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1만여평규모의 관광어촌, 4,000여평 규모의 관광위락시설, 1만
2,100여평의 수족관등 위락시설의 골조공사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경주와 남원의 관광단지 조성에 이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문진관광지 조성을 위해 금년내로 1만여평의 토지매입을
끝내는데 이어 내년에 기반조성 공사를 하고 충주호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매입과 함께 기본설계도 끝낼 예정이며 호남권은 중점 개발지역이
지정되면 기본 계획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주요 관광지에 저렴하고 편리한 가족중심의 숙박시설을 건립,
연계운영함으로 증가하는 국민관광객의 수용체제를 확립하고 국민복지차원의
국민관광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진과 충주호 주변, 제주중문단지안에
50-70실 규모의 가족호텔을 각각 건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