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지위문제등 해결강조...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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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이 안으로는 정호용의원 지지서명 파동으로 심한 진통을 겪고 있고
밖으로는 야당과의 힘겨운 협상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노태우대통령의 강력한 지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정의원측의 반발과 지지서명 파동은 박철언 정무장관등 노대통령의
주변정리를 공공연히 요구하는등 마침내 여권내의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 요직탈락/지역구경합/푸대접등 갖가지 ***
지난달 중순 노대통령이 출국하기전까지만해도 10여명에서 20명선에
불과 했던 정의원지지서명 운동이 최근 40명 가까이 불어나 서명작업이
정의원과 자위권 행사수준을 넘어 이제는 당내 주도권장악을 위한 도발로
받아들여 질 정도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노대통령이 6일 청와대 당직자회의에서 책상을 쳐가며 흥분한 배경도
자신의 경고와 질책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이 확산됐다는 보고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
9일 현재 서명자는 김용태 오한구 이치로 정창화 이진우 박재홍 김근수
정동윤 이상득 유순우 황윤기 장영철 이정무 이원복 이상회 김인기의원등
대구 경북출신과 정동호 신재기 이학봉 권해옥 이기빈 정동성 정해남 이광진
정석모 이웅희 황철수 김영선 김영구 강우혁 홍희표 의원등 비 TK 출신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게 정의원측의 주장.
*** 정치적/개인적불만 조직화에 심각성 ***
정의원 주변에서는 서명의원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윤길중 전대표위원 박준병 전사무총장 김종호 전내무장관 최재욱 대표위원
보좌역도 서명에 가담했다는 설도 나도는 실정이고 이종찬 전사무총장
채문식 전대표위원도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것.
박대표는 지난 6일 서명파인 이상회의원을 불러 설득했으나 이의원이
박대표 보좌역인 최재욱의원의 서명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주변관리>를
오히려 당부했다고.
정의원은 지난달 3일 박장관의 문제발언이 있은 뒤부터 격분, 당시
개인사무실로 쓰던 삼청동 모건물로 대구/경북출신 의원들을 불러 직접
서명을 받기 시작했고 얼마전부터는 자신이 임석한 가운데 한사람씩 불러
김용태/이치호/정동성의원을 통해 설득, 옴짝달삭 할수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서명토록 하고 있다는 얘기.
*** 대통령측근 겨냥한 불만표출 분석도 ***
서명의원이 이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의원 입장에 대한 심정적인
동조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이유화 박장관과 김복동씨등의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불만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게 당주변의
통설.
예를들면 경북 의성출신인 정창화 의원은 박장관의 측근이자 전국구인
강재섭의원과 지역구가 겹치고 있어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이며
상주출신인 김근수의원의 경우는 여권의 모핵심인사와 연결이 돼있는
이재훈씨 (서울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다음 총선때 민정당 공천을 노리고
주말마다 고향에 내려가 기반을 다지고 있어 정치적인 입지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
정동성 이치호의원은 다알려진 5공의 4인방인데 특히 정의원은
지난 8월 당직개편때 사무총장을 노리고 맹렬히 뛰었으나 끝내 실패해
이로인한 감정과 섭섭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이고 이의원의 경우는
당지도부의 냉대에 대한 반발로 조직적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
경기 용인출신인 이웅희의원은 월계수회 멤버로 같은 지역출신이며
전국구인 김정길의원의 무제한 지역구 침투활동에 발끈하고 있다는 얘기고
정해남 이진우 의원등은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인사의 권유로
서명을 했다는 것.
특히 서명의원중에서는 정치적 장래를 고려, 당지도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고 특히 박장관에게 줄을 대고 있는 의원도 있다는것이며
이때문에 정의원 캠프에서는 비밀작전회의 내용이 즉각 박장관에 흘려들어
가자 내부를 점검, C모 L모 J모 L모 의원은 작전회의에서 배제되고 있다
는 것.
*** 노대통령 진노이후 서명자의원 결속 붕괴..당직자들 설명 ***
서명의원수가 이처럼 불어났지만 노대통령의 진노이후 당지도부의
설득과 회유로 서명파 의원들의 결속이 붕괴되고 이탈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게당직자들의 설명.
이춘구 사무총장은 6,7일 양일간 무마작업결과 오한구 이치호 김용태 의원
외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한듯 8일일부터는 야당과의 대화를
재개했고 실제로 서명의원들의 몸사림과 함께 귀순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서명파 가운데 이연무 장영철 이상회의원등은 한때 느닷없이 외국으로
나가버려 동료들로부터 의심을 산것은 다 알려진 얘기이고 특히
이상회의원은 이치호의원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 주위에서 만류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지지서명이 당초 <> 핵심인사의 사법처리 당론확인 <> 노대통
령에 대한 충성과 <> 대야 협상용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정의원측에서 명단을 외부에 흘리고 마치 세과시에 이를 이용하고
노대통령과의 면담용으로 활용하려는데 반발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며 서명취소를 공언하기 까지 한다는 것.
이때문에 6일의 청와대회의 이후 정의원 사수를 위한 막료회의에
참석하는 의원들 수도 부쩍 줄어들어 참석자가 오한구 김용태 이치호의원
등에 불과하고 전략회의도 새벽이나 야밤에 갖는등 잠행으로 일관.
밖으로는 야당과의 힘겨운 협상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노태우대통령의 강력한 지시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정의원측의 반발과 지지서명 파동은 박철언 정무장관등 노대통령의
주변정리를 공공연히 요구하는등 마침내 여권내의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 요직탈락/지역구경합/푸대접등 갖가지 ***
지난달 중순 노대통령이 출국하기전까지만해도 10여명에서 20명선에
불과 했던 정의원지지서명 운동이 최근 40명 가까이 불어나 서명작업이
정의원과 자위권 행사수준을 넘어 이제는 당내 주도권장악을 위한 도발로
받아들여 질 정도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노대통령이 6일 청와대 당직자회의에서 책상을 쳐가며 흥분한 배경도
자신의 경고와 질책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이 확산됐다는 보고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
9일 현재 서명자는 김용태 오한구 이치로 정창화 이진우 박재홍 김근수
정동윤 이상득 유순우 황윤기 장영철 이정무 이원복 이상회 김인기의원등
대구 경북출신과 정동호 신재기 이학봉 권해옥 이기빈 정동성 정해남 이광진
정석모 이웅희 황철수 김영선 김영구 강우혁 홍희표 의원등 비 TK 출신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게 정의원측의 주장.
*** 정치적/개인적불만 조직화에 심각성 ***
정의원 주변에서는 서명의원보호를 위해 이름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윤길중 전대표위원 박준병 전사무총장 김종호 전내무장관 최재욱 대표위원
보좌역도 서명에 가담했다는 설도 나도는 실정이고 이종찬 전사무총장
채문식 전대표위원도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것.
박대표는 지난 6일 서명파인 이상회의원을 불러 설득했으나 이의원이
박대표 보좌역인 최재욱의원의 서명사실을 털어 놓으면서 <주변관리>를
오히려 당부했다고.
정의원은 지난달 3일 박장관의 문제발언이 있은 뒤부터 격분, 당시
개인사무실로 쓰던 삼청동 모건물로 대구/경북출신 의원들을 불러 직접
서명을 받기 시작했고 얼마전부터는 자신이 임석한 가운데 한사람씩 불러
김용태/이치호/정동성의원을 통해 설득, 옴짝달삭 할수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서명토록 하고 있다는 얘기.
*** 대통령측근 겨냥한 불만표출 분석도 ***
서명의원이 이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의원 입장에 대한 심정적인
동조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이유화 박장관과 김복동씨등의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불만과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게 당주변의
통설.
예를들면 경북 의성출신인 정창화 의원은 박장관의 측근이자 전국구인
강재섭의원과 지역구가 겹치고 있어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이며
상주출신인 김근수의원의 경우는 여권의 모핵심인사와 연결이 돼있는
이재훈씨 (서울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다음 총선때 민정당 공천을 노리고
주말마다 고향에 내려가 기반을 다지고 있어 정치적인 입지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
정동성 이치호의원은 다알려진 5공의 4인방인데 특히 정의원은
지난 8월 당직개편때 사무총장을 노리고 맹렬히 뛰었으나 끝내 실패해
이로인한 감정과 섭섭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이고 이의원의 경우는
당지도부의 냉대에 대한 반발로 조직적인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
경기 용인출신인 이웅희의원은 월계수회 멤버로 같은 지역출신이며
전국구인 김정길의원의 무제한 지역구 침투활동에 발끈하고 있다는 얘기고
정해남 이진우 의원등은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인사의 권유로
서명을 했다는 것.
특히 서명의원중에서는 정치적 장래를 고려, 당지도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고 특히 박장관에게 줄을 대고 있는 의원도 있다는것이며
이때문에 정의원 캠프에서는 비밀작전회의 내용이 즉각 박장관에 흘려들어
가자 내부를 점검, C모 L모 J모 L모 의원은 작전회의에서 배제되고 있다
는 것.
*** 노대통령 진노이후 서명자의원 결속 붕괴..당직자들 설명 ***
서명의원수가 이처럼 불어났지만 노대통령의 진노이후 당지도부의
설득과 회유로 서명파 의원들의 결속이 붕괴되고 이탈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게당직자들의 설명.
이춘구 사무총장은 6,7일 양일간 무마작업결과 오한구 이치호 김용태 의원
외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한듯 8일일부터는 야당과의 대화를
재개했고 실제로 서명의원들의 몸사림과 함께 귀순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서명파 가운데 이연무 장영철 이상회의원등은 한때 느닷없이 외국으로
나가버려 동료들로부터 의심을 산것은 다 알려진 얘기이고 특히
이상회의원은 이치호의원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 주위에서 만류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지지서명이 당초 <> 핵심인사의 사법처리 당론확인 <> 노대통
령에 대한 충성과 <> 대야 협상용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정의원측에서 명단을 외부에 흘리고 마치 세과시에 이를 이용하고
노대통령과의 면담용으로 활용하려는데 반발하는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며 서명취소를 공언하기 까지 한다는 것.
이때문에 6일의 청와대회의 이후 정의원 사수를 위한 막료회의에
참석하는 의원들 수도 부쩍 줄어들어 참석자가 오한구 김용태 이치호의원
등에 불과하고 전략회의도 새벽이나 야밤에 갖는등 잠행으로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