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사들이 전국적인 점포망을 구축하기 시작하는데다 신설사의
시장참여에 대응, 기존사들도 영업소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한교육보험은 현재 가동중인 1,350개의 영업소
외에 520개의 점포를 내년중에 신설, 내년말까지 영업소를 모두
1,87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보는 올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예년에 비해 200이상 많은 1,200
-1,300명으로 늘렸다.
*** 11월말 현재 1,520개점포 거느린 삼성생명 내년에 80개 신설 ***
11월말 현재 1,520개의 점포를 거느린 삼성생명도 <>서울 25개 <>5개
직할시 25개등 총 80개의 영업소를 내년중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시장성이 밝은 지방도시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신설사 참여로 예상되는 시장점유율 감소를 막기 위한
영업전략이라고 삼성생명은 밝혔다.
*** 대한생명 100개, 동아/제일/흥국등도 30개씩 증설 ***
대한생명은 100개의 영업소를 증설할 계획이며 동아 제일 흥국생명등도
30개안팎의 점포증설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기존사들의 이같은 점포증설움직임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신설사들의
점포증설에 대응하기 위한 영업전략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생보업계에선 이미 내허가를 받거나 신청중에 있는 생보사가 모두
문을 열게될 내년말께 생보사의 영업소는 총 1만3,000-1만4,00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말 현재 6개 기존사와 4개 지방사의 영업소는 6,580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