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업체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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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생산업계가 조선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채산성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등에
선체 및 기관부품, 의장부품, 선박용 전기기자재등을 납품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생산업계는 최근 신조선수주가격이 지난 87년에 비해
최고 100% 이상 인상되는등 조선경기가 회복되고 있는데도 기자재를
납품받는 조선업체들이 임금과 강판등 기초원료가격 인상등에 따른
원가상승요인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채산성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조선 수주가격은 올들어서만 평균 20% 이상 인상됐으나 조선기자재
납품가격은 대부분 연초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격인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조선기자재 업계는 특히 올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노사분규로 각각
2개월-5개월 이상 정상조업을 하지 못하면서 납품 및 대금결제가 중단된데
따른 재고부담과 자금사정 악화가 아직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더욱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는 영세 중소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약 400여사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납품시장 규모는 7,000억원선으로 추산되고 있다.
고전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등에
선체 및 기관부품, 의장부품, 선박용 전기기자재등을 납품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생산업계는 최근 신조선수주가격이 지난 87년에 비해
최고 100% 이상 인상되는등 조선경기가 회복되고 있는데도 기자재를
납품받는 조선업체들이 임금과 강판등 기초원료가격 인상등에 따른
원가상승요인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채산성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조선 수주가격은 올들어서만 평균 20% 이상 인상됐으나 조선기자재
납품가격은 대부분 연초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격인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조선기자재 업계는 특히 올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노사분규로 각각
2개월-5개월 이상 정상조업을 하지 못하면서 납품 및 대금결제가 중단된데
따른 재고부담과 자금사정 악화가 아직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더욱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는 영세 중소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약 400여사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납품시장 규모는 7,000억원선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