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메이커들의 외국유명침대브랜드및 제조기술도입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침대생산에 참여한 삼익가구(대표
김동수)는 지난1일 프랑스 메리노사와 제조기술도입및 브랜드도입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침대생산에 돌입했다.
*** 삼익, 프랑스사와 제휴...올들어 네번째 ***
이는 기존 침대제조기술도입및 브랜드도입업체인 영본가구의 시몬스(미),
대진침대의 설과(미), 에이스침대의 실리(미) 외에도 한국가구의 르프
(독일), 상일가구의 킹코일(미), 진양침대의 세라페딕(미)에 뒤이은 올들어
서만도 4번째의 침대제조기술및 브랜드도입으로 국내시장에서 가구메이커들
의 외국유명침대브랜드도입을 통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가구메이커들의 외국 유명브랜드도입이 침대에 치우치고 있는
것은 국내 침대시장전망이 밝은 반면 침대는 다른 가구와 달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 인체공학에 의한 특수설계및 이에 따른 특수스프링제조
기술등이 필요한데 비해 국내의 설계및 원/부자재 제조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국내가구메이커중 7번째로 외국브랜드를 도입한 삼익가구는
메리노사와 일본, 중국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조건으로 상표를 도입함으로써
국내공급뿐 아니라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