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미 자동차수출 일본의 11분의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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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자동차수출이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지역 자동차수출의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의 10분의1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한/일 양국의
대미 자동차수출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 금액기준으로 일본의 15분1...87년이전 수준으로 내려갈듯 ***
무협이 분석한 "한/일 양국의 대미자동차 수출동향"에 따르면 물량
기준으로 86년 우리나라는 21만3,000대, 일본은 370만9,000대를 각각
미국지역에 수출, 우리나라는 일본 자동차 수출의 약 17분의1에 불과
했으나 87년에는 7분의1, 88년에는 6분의1로 게속 격차가 줄다가
올해들어 8월말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가
감소된 15만7,000대를 수출, 일본의 170만3,000대의 약 11분의1에
불과하다는 것.
그러나 금액기준으로는 그 격차가 더 커 우리나라의 대미자동차
수출이 8월말 현재까지 10억1,800만달러인데 비해 일본은 152억4,300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약 15배나 돼 지난 87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 국제경쟁력 악화가 최대 원인 ***
이같은 우리나라 자동차의 대미수출의 상대적인 부진은 미국내의
수입차 수요가 올해들어 8월말 현재까지 9.5% 감소했고 국내 자동차
업계의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 차질등에도 원인이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국제가격경쟁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실정.
현대의 엑셀GL(3도어형)의 경우 지난 87년말 현재 미국내 판매가격이
31.3%로 대폭 오른 반면 일본 도요다의 비숫한 차종은 이 기간중 가격이
14.1% 인상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대우의 르망은 10.1%, 기아의
페스티바는 5.5%가 각각 가격이 올랐으나 마즈다사등의 경쟁 차종의
가격은 인상폭이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에따라 올해 8월말까지 우리나라 대미무역수지 흑자축소액 24억달러
가운데 자동차수출 감소분이 7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대미흑자
확대폭 3억달러는 주로 자동차부문 흑자 5억달러 덕분이라는 분석.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의 10분의1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한/일 양국의
대미 자동차수출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 금액기준으로 일본의 15분1...87년이전 수준으로 내려갈듯 ***
무협이 분석한 "한/일 양국의 대미자동차 수출동향"에 따르면 물량
기준으로 86년 우리나라는 21만3,000대, 일본은 370만9,000대를 각각
미국지역에 수출, 우리나라는 일본 자동차 수출의 약 17분의1에 불과
했으나 87년에는 7분의1, 88년에는 6분의1로 게속 격차가 줄다가
올해들어 8월말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가
감소된 15만7,000대를 수출, 일본의 170만3,000대의 약 11분의1에
불과하다는 것.
그러나 금액기준으로는 그 격차가 더 커 우리나라의 대미자동차
수출이 8월말 현재까지 10억1,800만달러인데 비해 일본은 152억4,300만
달러로 우리나라의 약 15배나 돼 지난 87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 국제경쟁력 악화가 최대 원인 ***
이같은 우리나라 자동차의 대미수출의 상대적인 부진은 미국내의
수입차 수요가 올해들어 8월말 현재까지 9.5% 감소했고 국내 자동차
업계의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 차질등에도 원인이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국제가격경쟁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실정.
현대의 엑셀GL(3도어형)의 경우 지난 87년말 현재 미국내 판매가격이
31.3%로 대폭 오른 반면 일본 도요다의 비숫한 차종은 이 기간중 가격이
14.1% 인상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대우의 르망은 10.1%, 기아의
페스티바는 5.5%가 각각 가격이 올랐으나 마즈다사등의 경쟁 차종의
가격은 인상폭이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에따라 올해 8월말까지 우리나라 대미무역수지 흑자축소액 24억달러
가운데 자동차수출 감소분이 7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대미흑자
확대폭 3억달러는 주로 자동차부문 흑자 5억달러 덕분이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