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의 부품 국산화작업이 활발하게 추진돼 오는 90년에는 국산화
율이 9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제품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금성, 삼성, 대우
등 가전 3사가 올 한해동안에 국산화를 이룩한 부품의 수만도 1,100여개에
달해 사당 450억-80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100억-35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 올 1,100여 부품 개발..1사당 450-800억 수입대체 ***
금성사의 경우 올해 370개의 부품 국산화를 달성, 부품 국산화율 88%까지
올린데 이어 내년에도 260개 부품의 국산호로 국산화율을 90%로 올릴
계획이다.
금성사는 원화절사에 따른 수입의 유익성 때문에 일부품목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주요핵심부품의 경우 금성알프스전자/금성부품 등 자매
회사와 협력중소업체들을 중심으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해 품목별로는
컬러TV 98%., VTR 88%, 오디어 93%, 전자렌지 93%, 냉장고 98%, 세탁기
93%의 국산화율을 달성하고 있는 상태다.
*** 금성 컬러TV 98% - VTR 88% 자급 ***
이같은 국산화로 금성사는 올해 4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100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내년에도 부품국산호를 통해 32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72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올해 600여개의 부품을 국산호, 820억원의수입대체효과와
35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대우는 국산화대상품목에 관한 정보를 중소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부품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국산화율을 90%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 삼성, 내년 150깨부품 국산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