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테르 나일론 아크릴등 3대 화섬제품의 재고가 계속 늘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내 화섬업체들이 보유한 이들제품의
전체재고량은 10만5,096톤이다.
*** 수요침체 10월현재 10만5,000톤 ***
이는 한달전인 지난9월보다 3,462톤(3.4%)가 늘어난 규모이다.
품목별로는 나일론 F가 1만6,089톤으로 전달보다 10%나 늘어났다.
나일론 SF도 5.5%가 증가했다. 이밖에 폴리에스테르F가 5.1%,
아크릴SF가 4.5%씩 각각 재고가 더 쌓였다.
그러나 나일론SF 폴리에스테르 SF는 전날보다 조금씩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섬업계는 직물등 수요업계의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한 상태여서
조업단축등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당분간 재고가 꾸준히 늘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