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11일 서울에 상주대사관을 개설했다.
싱가포르는 이날 서울에 상주대사관을 개설, 시내 힐튼호텔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초대 주한싱가포르대사는 아직 임명되지 않았으나
내년 7월쯤 부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상주대사가 부임할 때까지 테이 추 앤 마이클 1등 서기관이 대사대리직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지난 75년 외교관계를 수립, 그동안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에 상주대사를 파견해왔으나 싱가포르는 주일대사가 주한대사직을
겸임해 왔다.
이로써 우리나라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한 나라는 62개국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