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오7시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534 전농교회 앞길에서 Y종고
2년 노모군(17.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이 귀가중이던 김영래씨(22.여.
E대4.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533의8)의 10만원권 자기앞수표 5장등 53만
4,000원이 든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다 김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
혔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노군이 자신의 뒤를 밟아
왼쪽어깨에 메고가던 핸드백을 낚아채려해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자
"소리치면 죽이겠다"며 얼굴을 마구 때린뒤 달아났다는 것.
노군은 경찰에서 "월세 10만원짜리 방에서 여자와 동거를 하는데 방세가
밀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